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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계택견대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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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작성일15-08-3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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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자  수백- 맑은택견회 회원
 
이복자 2015. 8. 30. 오전 8:25 32 읽음


충주세계무술대회에 다녀와서...


2015.8.29~30일은 이곳 충주에서 우리 전통무예라고하는 택견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7회라고 한다.



나는 작년에도 대회에 참석했던 택견인이다.

올해도 우리 강원택견 노년부팀은 8월29일 15시 기존연무(여덟마당. 육모술)와 자유연무(맑은마당)에 참가하기로 약속되어 있다.


대회참석인원 8인은 아침9시경 춘천 출발 충주까지 두대의 승용차로 이동했고...

강원택견문화원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년부가 출전할 연무 순서를 기다렸다.


점심시간이 되자 식권을 받아가지고 식사장소를 찾아갔다. 난장이 엄청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장사꾼들의 세상 같았다.

멀건 갈비탕 한그릇씩 비우고 또 행사장으로 갔다. 우리의 출전시간이 다가오므로...


약속된 오후3시가 지나가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우리차례라는 말이 없다.

지루하다. 짜증이 났다. 지겨워진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행사 진행측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온다. 다음 대회엔 참석 안할거라는 다짐도 해본다.


약속된 시간 두시간이 지났다.

진행자 하는말.

경품을 뽑는단다. 쪽지가 든 유리상자를 들고 나오더니 뽑을 저명인사가 나오고 인사말도 하고...

뽑은 종이에 적힌 전화번호로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하고..

시간은 자꾸만 흐른다.

이건뭔가? 행사의 주체가 뭔지 모르겠다.


참가비를 내고 무술대회 참석했는데...주인공들은 아무렇게나 대접해도 상관없다는 건가...?

불만이 목까지 차오를때 쯤...행사 진행을 다시 시작하겠단다.

무려 세시간을 미뤄지더니...

진이 다 빠질 때 쯤...우리가 준비했던 여덟마당과 육모술을 공연했다.

그리고 오늘 공연 끝낸단다. 맑은마당(자유연무)은 내일로 미뤘다고...

정말 제 멋대로다.

약속을 이렇게 어겨도 되는 건가?

충주사람들의 느긋함일까?

세계대회라는 타이틀을 걸고 하는 행사를 이렇게 진행하다니...

촌티나고 품격 떨어지는 행사진행에 실소가 나온다.


캄캄한 밤길을 달려 돌아오면서 한마디씩

"우리 이젠 이런 행사엔 참석하지맙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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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축제님의 댓글

충주세계무술축제 아이피 112.♡.238.125 작성일

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말씀해주신 귀하의 고견을 수렴하도록하여 2017년도에는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